오창 중국집 손마루 짬뽕 찹쌀 탕수육 생각날때 여기요

오창 중국집 손마루 짬뽕 찹쌀 탕수육 생각날 때 여기요

지난 추석 명절 마지막 날 고모님을 뵙지 못했기에 오창으로 발걸음을 했는데요.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을까 했는데... 가장 만만한 게 ^^ 중국요리 아닐까요?

가격도 그렇고,맛도있고, 간편하고 말이죠!!

그런데 주문을해도 통... 배달 거부인지 안된다고 나와서 헉... 찾고 찾고 또 찾아서 발견한 이곳!!

오창 중국집 손마루 짬뽕 찹쌀 탕수육 생각날때 친구가 여기를 찾는다고 하기에 마침 가까이에 있어서 직접 포장을 해가기로 했죠!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밖에서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그냥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은 장사 잘되면 다 그 직원분 덕인줄 ^^ 맛도 있었지만 친절 점수 100점 ^^ 호탕한 성격의 여성 직원분 ^^

청주 오창 손마루 중국집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열어서 오후 8시에 닫는데 코로나 때문에 영업시간이 바뀌었는지 여부는 한번 확인을 해보셔야 할 거예요.

오창 중국집 손마루 메뉴판입니다.

 

이곳은 차돌짬뽕이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방금 만들어서 나온 따뜻한 짬뽕 한 그릇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바로 일상에서 가장 소소한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출퇴근 같이 하는 동료가 있어서 서로 번갈아 가며 카풀을 해서 이틀에 한 번꼴로 점심때 반주삼아 한잔씩 마시는 소소한 행복이 있었는데... 지금은... ㅠㅠ

포장 완료... 고모집으로 이동!!

고모는 짜장면이 좋다고 하셨어 ㅋㅋ 그리고 짬뽕 곱빼기랑 찹쌀 탕수육을 싸들고 갔는데... 사이다랑 공깃밥을 서비스로 넣어주셨네요^^ 오... 서비스 점수도 100점 

한상 근사하게 차려진 모습입니다. 포장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비주얼을 생각해 주세요.

 

그나저나 진짜 자유롭게 음식점을 드나들며 맛있는 음식을 좀 먹어보고 싶네요. 가끔 가기는 하지만 집에 꼬맹이들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좀처럼 가기가 여간,,, ^^조심해야죠 끝까지...

면은 녹말이 들어간 것인지 흰색 면발은 아니네요. 무언가 영양이 더욱 튼튼해지고 ,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면을 넣으니 홍수가 났네요. 이것이 오창 손마루에서 가장 자랑하는 차돌 짬뽕인데... 이게 참...

포장이고, 살짝 식어서 그 맛을 조금 반감시켰네요.

그래도 꽤나 생각보다 맛있어서 친구의 추천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네요.

비벼 비여 고모랑 꼬맹이랑 짜장면을 먹고, 찹쌀 탕수육과 짬뽕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아~ 먹기 싫은데... 놀고 싶은데... 이 표정을 짓고 있는 ㅋㅋ 귀염둥이...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찹쌀을... 저는 딱히 딱 이거다 하는 것은 없지만 옛날 탕수육을 조금 더 선호하긴 합니다.

입맛이 올드해서 ^^

 

아무튼.... 전날 술을 마셨다면... 속풀이 음식으로도 괜찮고, 안에 차돌박이가 들어 있어서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

오창 중국집 손마루 짬뽕 찹쌀 탕수육 생각날 때 여기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