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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를 먹어보자

말표 흑맥주 커피향 솔솔 목넘김도 좋고 코젤이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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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느 순간 마트에는 별의별 간판을 달고 출시하는 맥주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쥬시후레쉬였던가? 껌 브랜드였던 것부터 해운대등 등 지명을 딴 맥주, 곰표 등등 어린 시절 익숙한 추억의 브랜드들까지... 다양한 맥주들이 출시를 하며 기존에 철옹성 같았던 맥주시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렸는데요.

 

주변에서 맛이 괜찮다고 하기에 저도 하나둘 호기심에 마셔보았습니다. 

 

그중 하나인 말표 흑맥주 이것은 약간 코젤맥주와 비슷했는데요.

커피향 솔솔 목 넘김도 좋고 나름 괜찮았답니다. 

어릴 쩍 부모님 구두를 닦던 구두약 말표... 다들 아실 거예요. 그리고 군대를 다녀왔다면... 군화를 광나게 닦던 ㅋㅋ 그 구두약 바로 이 브랜드죠! 이것이 맥주 간판을 달고 출시를 했는데요.

어찌 보면 레트로 특집 이런 느낌이죠! 맥주 회사와 콜라보로 향수병을 자극하는 마케팅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단순 호기심에 구입을 시키려고 했던 목적도 있었겠지만 나름 맛도 괜찮아서 나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흑맥주를 그리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별미처럼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나름 애주가들이 맛을 보시고, 표현들을 제각기 해주셨는데요.

이것은 딱 마셨을 때 입안 가득하게 퍼지는 밤의 풍미가 일품이라고 하던데... 저의 혀는 고장이 난 것인지 ^^ 밤의 향은 그리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고, 커피 향이랑 초코향이 더 많이 났던 거 같습니다.

맥주의 알코올 함량은 대부분 4.5% 내외이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다르진 않은 거 같아요.

하지만 무언가 더 순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음료 중 가장 많은 게 바로 커피인데 커피 향이 가미된 맥주 뭐 이런 느낌으로 표현을 하는 게 가장 정확할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가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코젤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 말로는 조금 뭐랄까 싱거운 느낌도 든다 하지만 자주 마시다 보니 나쁘진 않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결론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맛은 틀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말표 흑맥주 커피향 솔솔 목넘김도 좋고 코젤이랑 비슷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별미로 마시기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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