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암스테르담 대전 장안동 고기 구워서 나오는 집

장태산 암스테르담 대전 장안동 고기 구워서 나오는 집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갔다가 들린 음식점인데요. 고기를 다 구워서 준다고 하기에 들려보았답니다.

지난해 11월 결혼기념일에 저희 가족이 스테이 인터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왔는데요. 저녁시간에 이곳에서 고기를 먹었죠!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펜션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그러려고 했는데... 어린아이가 있다 보니 야외에서 먹기가 조금 애매해서 고기는 먹어야겠지 또 구우면서 먹으면 음... 아이들이 신경 쓰이지 딱... 그런 저희 마음을 알고, 다 구워서 나오니 먹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좋아요? ㅋㅋ 그래서 방문을 했는데... 손님이 저희뿐이 없더라고요. 아주 한적하니 조용히 먹고 갔답니다.

요즘은 외부 간판에 주 메뉴 가격까지 다 확인이 가능하니 간판이 조금 애매한 곳은 어떤 메뉴를 파는지 몰라서 들어가보고 해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번거로움은 없죠! 뭐 미리 주변을 다 검색하고 가니 그런 수고와 번거로움도 없긴 합니다.

 

이곳은 쌈밥정식, 감겹이랑 목살 참나무 바베큐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옛날에 정말 올드한 감성이 절로 느껴지는 가게의 모습... 나무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그냥 뭐랄까? 분위기가 묘하게 좋아지네요. ^^사실 저는 이런 분위기 엄청 좋아하거든요. 향수병같이 말이죠!

아이가 있어서 방으로 자리를 했고요. 마침 둘째가 잠이 들어서 아주 편안하게 식사를 했네요.

장태산 암스테르담 대전 장안동 고기 구워서 나오는 집 찾는다면... 하지만...

조금 더 디테일한 메뉴판... 술은... 차를 끌고 왔기에 숙소에서 먹기로 하고, 이곳에서는 고기랑 밥만 먹었네요.

먹으면서 너무 아쉬운 느낌이 ^^ 저희는 삼겹, 목살 바베큐쌈밥을 주문했답니다.

쌈이랑 고기,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크게 사실 반찬이 맛이다. 맛없다 . 그런 생각은 안들 정도로. 그냥 평범했다.? 그냥 관광지의 우리가 느끼는 그런 맛 ^^

2인분을 주문한 것인데... 양이... 너무 작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맨 밑에 1인분 추가로 시킨 게 오히려 더 많았어요.

이거 뭐지? 눈대중으로 주신건가? 친절하셔서 따로 묻지는 않았는데... 처음 시킨 것을 1인분 주고 , 두 번째가 2인분을 주신 것은 아니겠죠? 추가로 1인분 시킬 것을 알아서... 기분 탓인가? ^^

고기는 쌈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반찬이랑 된장찌개는 음...기대에 못 미쳤죠! 

그냥저냥 먹긴 했지만... 김치가 조금 애매했네요. 너무 익어서 그런지 입안에 넣지 마자 씹지도 않았는데 뭉개지는 느낌이랄까요?

 

뭐... 조금 실망감이 있긴 했지만... 고기만 맛있다면 뭐 크게... 

나름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네요. 배가 고파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음... 뭐 딱히 할 맛이 없는 것도 처음이긴 합니다.

그냥 딱 기본적인 음식점이라 아쉬워서 찾는다라면 모를까 권해거나 가보라고 하기가 살짝 고민되는 곳이긴 합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여러장 많이도 찍긴 했습니다.

노란 배추에도 싸 먹고, 상추에도 싸 먹고, 야치는 싱싱하더라고요. 사실 고기랑 야채까지 무언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배도 고픈데 조금 더 화가 났을 수도 있지 않았나 합니다.

 

사실 불친철한데 맛있으면 사람이 꾸준히 찾잖아요. 그런데 친절만 하고, 맛없는 데는 사람이 한번 이상 가질 않죠!

기본적으로 음식점은 대충 집에서 가족끼리 반찬이랑 밥을 하는 수준으로 차리면 안된다는게 저의 지론입니다.

 

먹기시르면... 맛없으면... 안 먹으면 되지... 이런 말을 가끔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들이 하시는데 이것은 제가 볼 때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돈을 주고 먹는데... 그렇죠?

 

이곳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요. 갑자기 어떤 음식점이 생각나서...

아무튼... 고기는 클리어... 반찬은... 쌈장과 쌈채소, 야채샐러드 이것을 빼고 손도 안됬네요. 

음... 조금 더 반찬에 신경을 하셔야 할 듯합니다.

장태산 암스테르담 대전 장안동 고기 구워서 나오는 집 음.... 

여기 어때라는 질문을 한다면 노코멘트를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