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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티타임 어때?

천안 직산 배나무숲 카페 5월 꽃피는 시기에 가면 풍경이 어마어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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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직산 배나무숲 카페 5월 꽃피는 시기에 가면 풍경이 어마어마해요.

하지만 저희는 한 달이 지나고 6월에 갔답니다^^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했었는데... 정작 이쁘고, 화려할 때는 못가보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 무렵 지나다가 발견하고, 들어갔네요.

배나무꽃이 피는시기는 5월 그때 가시면 하얀 배꽃이 주변에 장관을 이룬답니다.

그곳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도 찍고, 그렇게 찍은 사진을 SNS에도 올리고,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리실 수 있답니다. 나름 초록 초록한 배경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왕 올 거였으면 한 달 전 배꽃이 이쁘게 피었을 때 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천안 배나무숲 카페 배꽃이 모두 떨어지고 완전 녹차밭처럼 초록 엽록소 가득한 모습 ^^

 

이곳은 아산 세재골농원에서 아주 신나게 놀고, 오후 4시쯤 온 거 같네요.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 그래도 빈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죠! 

점심시간에는 항상 피크타임이라 그때만 피하면 조금 여유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5월에는 천안에서 그 어떤 카페보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직산 배나무숲 다시한번 강조!! 내년 5월에는 꼭 ㅋㅋ 가세요.

주차장에 차를 놓고, 살짝 비로같은 길을 빠져나오면 회색빛 건축물이 등장합니다.

이곳이 바로 천안 배나무숲 카페 입니다. 여기는 3-4 산업단지 뒤편에 있답니다. 

요즘은 내비가 잘 되어 있으니 이름만 치면 어디든 못찾아 갈 곳은 없죠^^

건물 앞쪽에... 개울?ㅋㅋ 이걸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요런 것도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었네요.

분수가 나오는지 살펴보았는데... 딱히 그런건 아닌 거 같더라고요. 

 

이 건축물은 2021년에 천안시 건축문화상 은상을 받은 건물이라고 앞에 천안 시장 직인이 찍혀있네요. 오~

천안 직산 배나무숲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외부 반입 음식이 금지라는점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아이들의 음료, 케이크와 빵도 있답니다.

메뉴는 요렇게 커피류와 스무디 , 프라페와 차, 밀크티와 에이드, 논커피등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커피를 싫어하신다면 이곳에만 있는 배 스무디를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갈아 만든 배 느낌의 맛 ^^ 전날 술을 마셨다면 완전 강추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도 배스무디를 장인어른께서 주문을 했죠! 와이프가 주문을 한 것이죠!^^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반대편 테이블로 가는 길 그 중간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앞쪽의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이 나무와 가지에 달린 조명과 줄들이 멋있더라고요. 

무언가... 오묘하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양 옆은 유리창으로 밖의 풍경을 모두 들러볼 수 있고, 비 오는 날 와도 상당히 운치가 있을 것 같고요.

복층 형식으로 2층이 있으니 그곳에도 한번 올라가서 자리하셔서 배꽃이 피는 시기인 5월에 밖의 풍경을 감상하시면 정말 근사합답니다.

우리 꼬맹이들과 조카 

진동벨로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중...

우지니가 좋아하는 쿠키앤 크림이 들어간 케이크 그리고 빵들...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요게 바로 배스 무디랍니다. 빨대도 하트네요 ^^  안에 꽃잎도 들어 있으니 연인끼리 오신다면... 센스 있는 주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급 30대 후반에 러블리 감성일까요?

저는 바닐라라떼를 주문했고요.

우지니는 게임에 빠져서 허우적... 우진아 너 게임 중독이야 이제 그만해... 알겠어 근데 중독은 아니야 ^^

6살 꼬맹이... 말대답 수준^^ 그런데... 요즘은 우지니 너 게임 중독이야 하면... 맞아...라고 이야기하네요 ^^

둘째가 하도 걸어 다니려고 난리를 쳐서 매장 안 계단도 수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밖으로 나왔는데... 덥네요 ^^ 그래도 밖에 조금 걸어 다니고 해서 그나마 덜 칭얼거렸답니다.

날씨가 선선할 때는 밖에 앉아도 될 것 같네요. 밖의 풍경과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차를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요 말썽쟁이... 둘째... 걷고 싶어서 병이 날 지경인가 봅니다. 불안불안... 그래도 밖에서는 안 넘어지고 잘 걷네요.

집에서는 아주 뛰어다니고 하다가 무릎이 성 할 날이 없네요 ^^

아직 크고 있는 배... 

맛있는 음료도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밖의 풍경도 감상하고, 꼬맹이랑 엄청나게 걷기도 하고, 이날은 피로가 진짜... 엄청나게 쌓였네요.

 

천근만근 피로야... 제발 저리 좀 가라~ 

 

천안 배나무숲 카페 어때요 괜찮죠. 내년 5월 꽃피는 시기에 가면 풍경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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