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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청주 상당산성 장수장 오리백숙 여름철 보양식 챙겨 먹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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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산성 장수장 오리백숙 여름철 보양식 챙겨 먹고 갑시다.

이제 서서히 복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 토요일이 초복... 어떤 것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 속에 빠져계시죠!

그래서 제가 그 고민을 살짝 해결해 드리기위해 제가 먹어보고 맛이 괜찮아서 이렇게 포스팅에 올려봅니다.

 

이곳은 청주 상당산성 장수장 버스 종점에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있는 음식점인데요. 원래도 유명했지만 이곳은 서울촌놈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답니다.

어때요? 비주얼 괜찮죠? 사실 냄새랑 맛 이런 부분이 조금 고민이었는데... 먹어보니 그런 문제는 ㅋㅋ 말끔히 해결이 되었네요. 

 

이곳은 우리가 한때 푹 빠졌던 드라마 속 아역배우인 김강훈 씨가... 씨라고 ㅋㅋ 하는 게 조금 어색하지만... 아무튼... 서울촌놈에서 이곳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영이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점이죠!

 

상당산성 한 바퀴 크게 등산을 하고, 흘린 땀을 닦으며, 기력을 보충하기에 진짜 이만한 게 없죠!

그러면 한번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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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방백숙과 닭도리탕 그리고 오리백숙 이 세 가지가 주 메뉴인데요. 도토리 빈대떡에 마시는 막걸리가 정말 기가 막힌 곳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게도 가족을 대동하고 왔기에... 막걸리는 구경만 했네요. 옆쪽에 테이블에서 등산객으로 보이시는 분들의 마시는 모습만 보며 입맛을 ㅋㅋ 연거푸 다시고는 말았네요.

역시나 앞에는 사람이 가득...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와서 그런지 빈자리가 몇 자리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요. 주문을 하고, 먹고 있으니 빈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역시... ㅋㅋ

저도 청주가 고향이라 이 프로그램을 직접 보았는데요. 그게 바로 2020년 8월이었네요. 벌써 약 2년이나 지났구나.... 시간이 참 빠르네요.

입구에는 시원한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민속 박물관처럼 소쿠리랑 오만가지 잡동산이가 ㅋㅋ 밖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게 또 이색적인 풍경이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 총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앞쪽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저희가 갔을 때 이미 다 차있어서 안쪽으로 들어와 자리에 착석했답니다.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곧 꽉꽉 들어찼죠^^

청주 상당산성 장수장 메뉴판입니다.

앞에서 말한 여름철 보양식 삼인방을 제외하고, 토끼탕도 있고, 오리탕, 그리고 청국장에 묵밥, 골뱅이 무침 등등 딱 막걸리 안주들이 즐비합니다. 그런데 오리백숙을 시키니까 도토리 빈대똑을 한 장 주셨거든요. 

와~ 땀 흘리고 먹어서 더 입맛이 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따듯할 때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막걸리를 절로 찾게 되는 맛 ^^

창밖의 풍경은 이러합니다.

장난꾸러기 우리 둘째... 이 녀석 때문에 앉았다 섰다를 무한 반복했네요.

또 요즘 인사 로봇으로 변신해서 사람만 보이면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고, 인사는 참 잘하네요 ^^ 

아까 말씀드린 도토리 빈대떡 와~ 이거 대박...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 장은 주셨는데... 맛있어서 추가로 또 주문할 뻔 ^^

그리고 반찬들도 맛이 괜찮더라고요. 쌈장? 에 오이 고추를 버무린 거, 야채샐러드, 양파 초절임, 깍두기 그냥 밥만 줘도 ㅋㅋ 한두 공기 후다닥 비워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청주 상당산성 장수장 오리백숙 여름철 보양식 비주얼 구경들 해보세요.

무언가 딱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으신가요?

침샘을 갑자기 폭발시키는 이 비주얼은 아우....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기에 아침을 먹지 않은 저는 포스팅을 하면서도 이게 참... 침샘 배에서 꼬르륵... 못 참겠네요.

살코기도 아주 튼실하게.... 소금에 콕 찍어서 오물오물 꼬맹이도 잘 먹더라고요. 냄새에 조금 민감한 녀석인데 크게 아무 이야기 없이 잘 먹더라고요. 저도 , 와이프도 장인어른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무엇보다 마지막에 죽이 나오거든요. 그거까지 해결하면... 정말 와우~ 따봉입니다.

너무 ㅋㅋ 올드한 멘트였나요?

맛있게 죽도 한 드릇 뚝딱 해치우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배를 문지르며... 잠시 여유를 부려볼까 했지만 ㅋㅋ 밀려드는 손님 탓에 ㅋㅋ 서둘러 자리를 비켜주었답니다.

 

저도 음식점에서 ㅋㅋ 항상 다 먹고, 삐대는 그런 사람을 속으로 욕하곤 했거든요 ㅋㅋ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순식간에 ㅋㅋ 나와버렸습니다. 

청주 상당산성 장수장 오리백숙 여름철 보양식 챙겨 드시고, 이 무더운 더위를 이겨나갑시다 ^^ 이번 한 주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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