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시장 맛집 운수대통 국밥 순대 수육 국물이 끝내줘요

천안 중앙시장 맛집 운수대통 국밥 순대 수육 국물이 끝내줘요!

서민들의 한 끼를 든든하게 책임져줄 음식으로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역시나 한국 사람이라면 단연 국밥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또 국밥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 입맛대로 취향대로 순대국밥부터 시작해서 뼈다귀 , 콩나물, 설렁탕에 곰탕에 수육에 아주 맛깔난 음식들의 메뉴가 다양할 텐데요.

 

오늘은 순대와 수육, 내장과 선지 국밥이 맛있기로 유명한 이곳!!

천안 중앙시장 맛집 운수대통 국밥을 한번 가보았답니다. 사실 여긴 ^^ 장인어른께서 좋아하시기에 시장 구경을 갈 때면 꼭 들리는 필수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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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국물이 진짜 끝내주는 이곳... 저도 이 맛이 반해버렸습니다. 

저거 뭐냐? 저거 빨간거 ^^ 갑자기 이름이 안 떠오르네요. 저거 넣고, 깍두기 국물 넣으면 맛은 더욱 기가 막히죠^^

물론 제 입맛 기준입니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오면 바로 초입에 보이는 천안 운수대통 국밥 이곳은 역시나 6시 내고향과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항상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시장 상인들과 서민들을 위해 낮은 가격을 고수하고 계셨는데요.

 

최근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인플레이션 효과와 가격 상승으로 인해 7월 1일부터 음식값을 인상한다고 하네요. 

조금 안타깝지만 어쩔 수없죠!! 사실 시장을 벗어나면 국밥도 한 그릇에 8천 원 9천 원 하니까 여긴 뭐 2천 원 3 천원 정도 더 저렴했던 것이죠 ^^ 시장 구경하면서 국밥까지 코스였는데... 뭐 가격이 올라도 크게 부담이 되는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천안 운수대통 국밥 메뉴판입니다. 저는 이곳에 오면 순대국밥 그리고 수육국밥 두 가지만 먹는답니다. 다른 것은 도전을 하지 않았죠^^ 장인어른은 내장이랑 선짓국도 드셔 보셨는데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편육도 먹어봤고, 일반 순대도 먹어봤는데 그것 역시 맛이 괜찮더라고요.

 

점심시간에는 어르신들이 국밥 한 그릇에 소주를 반주삼아 드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그것을 쳐다보면... 입맛을 다시는 중 ^^쩝... 역시 국밥에 소주 한잔 국롤인데... 그렇죠?

배추김치와 깍두기 새우젓은 셀프입니다. 여기 깍두기 정말 맛있더라고요. 1번 이상 리필은 필수입니다.

이때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이고, 며칠 전에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앉을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제 코로나는 다 끝난 듯 ^^ 다시금 거리에 사람들도 많아졌고, 이제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자유롭다 보니 거리에는 이제 사람들의 얼굴을 볼 수가 있네요. 

와이프는 국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장인어른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ㅋㅋ 항상 올 때마다 순대랑 편육을 먹는답니다.

전국을 통일한 이 검정색 뚝배기에서 아주 팔팔 끓고 있는 순대국밥... 왜인지 향기가 나는듯한 느낌... 콧구멍이 절로 움직이네요 ^^킁킁

밥 한 공기 넣으면... 사실 조금 부족합니다. 저는 미리 1공기 더 시켜서 두공기를 말아서 드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한공기 반을 넣으시던가요. 애초부터 ^^

난리쟁이 최유나... 아빠랑 엄마가 밥 먹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나 봅니다.

쉽게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나를 데리고 갔는데? 그것 오산이야 ㅋㅋ 이런 마음인 듯

국밥에 양념장... 아 맞다 다데기 ㅋㅋ 다데기 넣고, 밥 말고, 깍두기 국물 붓고, 딱 좋죠!! 

간은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 써도 될 것 같아요.

조금 싱겁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미리 말씀을 하셔야 할 듯합니다.

딱 저의 입맛에 맞는 것을 보니 짭조름.... 딱인 듯 ^^

속이 아주 통통한 순대... 이맛으로 국밥 먹죠 ^^ 

 

이번에는 반대쪽에 자리 잡고 앉으신 꼬맹이... 아주 가만히 있으면 병이 나는 모양이다.

한 그릇 뚝딱 해치운 모습입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실 때 다른 부속물이 싫으시다면... 순대만 달라고 하시면 안에 내용물을 순대만 넣어주신답니다.

천안 중앙시장 맛집 운수대통 국밥 순대 수육 국물도 끝내주고, 다음날 해장을 하실 때도 속도 잘 풀리고, 착한 가격의 음식점 여기 완전 강추입니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다음 주 ㅋㅋ 또 갈게요. 반찬 사러 갈 때... 아주 장인어른 시장 구경에 맛 들리신 듯... 아니 여기 가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