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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아산 황태마을 스파비스 맛집 해장국 한그릇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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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황태마을 스파비스 맛집 해장국 한 그릇 어때

아산 스파비스 맛집으로 이곳은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전날 스파비스 캠핑장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을 이곳에서 먹었는데요. 해장국이 끝내주더라고요. 전날 맥주 좀 마셨는데 무언가... 속 쓰림은 없었지만... 개운한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답니다.

 

오고 가면 사람들이 많이 오시는듯 합니다. 아침과 점심에는 아주 사람이 바글바글... 

지나는 길이시라면... 스파비스에 물놀이를 하고 집으로 가시기전 한 그릇 뚝딱 해치우시면 무언가 기운이 북돋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딱 스파비스로 올라가는 사거리에서 보이기 때문에 찾는 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이곳에서 차 박하 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시는 듯합니다.

저희는 아침에 장인어른과 목욕탕에서 몸 좀 담그고, 조금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우~ 몸도 나른한데 딱 후루 룹~ 먹으니까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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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가득~ 역시 맛집이롤세...

새벽 6시부터 영업이 시작되니까 아침에 일찍 서두르시는 분들도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감자 칼국수도 판매를 하는데요. 이것도 제법 괜찮다고 하네요.

저희는 해장국 2개랑 고구마 치즈 돈까스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얼큰이 소고기 해장국도 전날 드셨는데 맛은 있었지만 너무 매우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먹어볼까 했는데... 아침부터 매운 거 먹으면 똥꼬에 불이날것 같아서 ㅋㅋㅋ 무난한 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 내에 테이블이 하나 둘 채워지기 시작...

테이블 옆에서는 솥밥이 맛있게 뜸을 들이는 소리가 들리니까 더욱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수저는 이렇게 테이블 수저통에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위생적인 부분에서 매우... 극찬할 수준이긴 합니다. 동내인데도 말이죠!

사실 이게 수저를 그냥 대부분 넣어놓는데... 은근 이것도 손이 많이 갈 듯한데... 어찌 되었든... 칭찬할 만하네요.

난리 쟁이 둘째... 과자를 주며 진정시키는 중... 밖에만 나오면 텐션이 업이 돼서 이거 아주 골치가 아플 정도네요.

활발해서 좋긴 한데 아빠 밥 먹을 때는 조금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어 유나야...

아빠가 숟가락이 콧구멍으로 들어갈 것 같아.

반찬 세팅 중... 전형적인 국밥 스타일이죠^^ 깍두기랑 배추김치 , 미역줄기랑 저가는 무말랭이였던가?

우지니와 와이프는 고구마 치즈 돈까스 ... 비주얼이 꽤나 괜찮죠? 양배추 샐러드도 가득 담아 주시고, 주먹밥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았답니다.

칼로 자르니까 안에 고구마 치즈가 가득 쏟아져 나오네요. 으음... 냄새는 또 기가 막히네요.

그리고 요렇게 그릇에 황태해장국도 조금... 떠먹을 수 있게 함께 나온답니다.

그리고 황태해장국은 이렇게 국밥집 국민 아이템 깜장색 뚝배기에 나온답니다. 

으음~ 아주 향이 좋군... 숟가락으로 휘휘~ 저으니 안에 황태도 제법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보니까 소금은 없더라고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셔야 합니다.

짤로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글보글 뚝배기가 깨질 뜻 뜨거운 이 국물 호로록~ 바로 이맛이지~

진짜 술 마시고, 다음날 짬뽕도 좋고, 다 좋지만... 뭐랄까? 진짜 속이 풀리는 듯하고, 몸이 개운해진단다고 바로 느껴지는 게 바로 황태해장국이 아닌가 합니다. 기분으로 속풀이를 하는 게 아니고, 제대로 하려면 단연 황태가 최고이긴 한 듯...

바로 다음에 나온 솥밥...윤기가 좔좔~ 흐르고 찰기 보소... 쫀독한 식감이 끝내주는 솥밥 ...

박박 긁어낸다음 안에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놓으면... 맛있는 숭늉 완성... 

저희는 따로 따듯한 물을 달라고 하지 않고, 차가운 냉수를 부었답니다.

혹시 따듯하게 드실 분들은 한번 물어보세요. 따로 가져다주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물은 헛개차를 주셔서 구수하니 딱 진짜 해장하러 오는 사람에게 좋을 듯하네요.

전날 차 박하고, 앞에서 해롱해롱... 이곳에서 해장 딱 ~ 완벽합니다.

아산 황태마을 스파비스 맛집 해장국 한 그릇 그냥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습니다. 

완전 싹싹 다 긁어먹고, 국물만 조금 남겼는데요.

사실 관광지 주변은 큰 기대를 안 하게 되는데 이곳은 나름 괜찮더라고요.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먹기는 그렇지만 지나는 길에 또는 워터파크에 놀러 왔을 때 식사를 해야 한다면... 여기서 드시는 것 괜찮아 보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저희 가족은 아주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장인어른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다음에는 황태구이를 먹자고 하시네요. ㅋㅋ 다음에 또 오실 모양인가 봅니다.

아산 스파비스 맛집 황태 해장국 한 그릇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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