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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천안 곰탕 맛집 성정동 한설옥 따듯한 국물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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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의 기온차가 상당한데요. 그래서인지 최근 감기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그 이후에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질 거라고 하네요.

아직은 한낮에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지만... 10월 하순부터는... 겨울로 서서히 접어드는 날씨에 대비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래서인지 따듯한 국물이 매일같이 그냥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얼마 전 먹어보고 맛이 괜찮아서 맛있는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천안 곰탕 맛집 성정동 한설옥 최근 설렁탕과 더불어 음식점을 좀처럼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오래 영업을 했던 곳을 제외하고는 사실 찾기가 힘든 메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맛있는 곳에 한번 가면 발길을 끊을 수없을 정도로 점심시간에 기다려지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따듯한 국물 뚝배기가 그냥 깨질듯한 열기 그리고 또 여기에 반주까지 하면 고개를 그냥 몇 번을 흔드는지 모르겠네요.

 

점심식사도 하고, 친구랑  소주 한 병 시켜서 반씩 나누어 먹고, 걸어서 집까지 가능 점심 코스 너무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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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동 한설옥은 여성회관 바로 옆쪽에 있습니다.

예전에 다른 음식점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이 자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평일이었는데... 들어갈 때는 4~5 테이블 정도 있더니 자리 잡고 , 주문하니까 사람들이 가득 차더라고요. 밖에서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는 게... 무슨 산업단지인 줄 알았네요. 목에는 사원증들을 다들 메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여기 딱히 무슨 사무실이나 그런 게 없던 거 같은데...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죠!

천안 한설옥 성정동 지점 마감시간은 오후 8시 50분입니다. 주말은 10분 일찍 닫는다고 쓰여 있네요.

여는 시간은 잘 모르겠네요^^ 10시나 11시쯤 아닐까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고기 많이 맑은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맑고 뽀얀 국물에 깍두기 국물을 가득 넣고,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건더기 고기가 많이 들어간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만 이천 원과 구천 원에서 고민하다 ㅋㅋ 구천 원짜리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행사 가격이기 때문에 지금쯤 14,000원이 되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친구는 빨간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얼큰 사골 곰탕을 먹었는데 육개장 느낌이라고 엄청 좋아했습니다.

이게 둘 다 진짜 소주를 부르는 비주얼에다 국물 맛이라 소주를 안 시키고는 못 뵈기 실 듯합니다.^^

 

꼬리찜에 아롱사태 수육, 도기니 수육, 전골 , 육전, 육회, 만두 등 주문해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무언가 여유 있게 메뉴판을 보니까...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네요.

그리고 공깃밥이랑 육수, 소면은 1번은 무료로 리필이 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

육전 있으니까 나중에 한번 주문해서 막걸리랑 맛 좀 봐야겠습니다. 

사골 만둣국도 있고, 떡국도 있으니 이것도 기억해 두세요.

반찬은 요렇게 세 개 콩나물 무침이랑 깍두기 , 배추김치, 그리고 참이슬 한병 주문했는데... 소주병에 적힌 문구들... 왜인지... 가슴에 확~ 와닿습니다.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 오늘도 내가 참는다. 요즘 들어 자꾸... 머릿속에 아른거리는 단어들이네요.

천안 한설옥 곰탕 먹으로 성정동으로 출발

위에 제가 주문한 고기 많이 맑은 곰탕이고, 아래가 얼큰 사골곰탕입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갈비탕 느낌의 국물색이네요. 제가 이해를 잘못해서 이것도 뽀얀 국물 색인줄 처음에 알았는데 ^^ 듣고 싶은대로만 들어버려서 ㅋㅋ이거 큰일입니다. 

육개장 느낌의 얼큰사골곰탕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이게 진짜 소주 한 병 뚝딱이 ^^

고기도 많고, 밥을 말아서 아주 호호 불면 허겁지겁 먹으려다 입천장 ㅋㅋ 데고, 아주 천천히 먹었네요.

역시나 아주 입안 가득 열기가 가득한 뚝배기의 뜨거움이 국밥의 특징이죠! 

가끔 어떤 음식점은 팔팔 안 끓이고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여름이건 겨울이건 이 검은색 뚝배기는 팔팔 끓여야 합니다. ^^

사진을 보니 또 국밥 한 그릇 먹고 싶네요. 어제는 순대국밥 병천 청와집가서 먹었는데...

국밥 마니아는 진짜 매일같이 먹어도 또 먹고 싶다는... ^^ 

사실 제가 아무리 맛있어도 거의 다 먹지 못하고, 항상 조금씩 남기긴 하는데요. 다 먹었습니다. 밥알도 다 먹었어야 했나요?

제가 또 부속물도 많이 못 먹거든요. 뭐 아무튼... 까탈스럽죠!! 그런데... 이 정도면... 소주도 한잔 마셨는데... 완전 국물이 끝내줍니다. 

천안 곰탕 맛집 성정동 한설옥 어때요? 이 정도면 한번 가보실만하겠죠?

나가실 때 제가 커피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과자도 있고, 저희는 커피숍 갈꺼라 안마셨는데... 

시럽도 있는거 보니 왼쪽 포트기에 있는 게 커피인 듯합니다. 

 

아무튼 따듯한 국물에 밥 말아서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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