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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아산 외암 민속마을 맛집 고촌 수구레 국밥 국물이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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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외암 민속마을 이곳은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풍경도 감상하고, 민속촌처럼 꾸며진 저잣거리에서 맛있는 음식도 드실 수 있는 두 가지 패키지라고 해야 할까요? 풍경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주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관광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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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고, 아이들과 한바퀴 산책처럼 돌고 맛있는 음식과 하여금 저잣거리 탐방도 상당히 좋은 코스랍니다.

8월 말과 지난주 일요일 이곳에 다녀왔는데요. 두 번 다 ^^ 고촌 수구레 국밥에서 이 녀석을 흡입했답니다. 

아주 맛난 국밥 국물이 끝내주는 이녀석 ... 완전... 적극 강추합니다. 

차만 없었다면... 소주도 한잔 걸치면 딱 좋겠구만... 입만만 쩝쩝 ^^ 다시고 왔습니다.

어때요? 비주얼 괜찮죠?

위에 부추 그리고 안에는 수구레 그런데 소고기 국밥과 국물맛은 똑같기 때문에 미끄덩 거리고, 비계 같은 ^^ 저런 식감이 싫다면... 소고기 국밥으로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저는 한 번씩 두 번 갔을 때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가 더 나은 거 같아요. 저는 수구레가 조금은 괜찮은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ㅋㅋ 당황했네요. 

 

장인어른은 아주 수구레에 푹 빠지셨더라고요.

아산 외암 민속마을 맛집 저잣거리로 오시려면 내비를 저잣거리로 찍고 오셔야 합니다.

주차장이 앞쪽에도 있지만 저는 습관처럼 항상 뒤편 주차장을 이용한답니다.

 

위에 사진은 위에 아래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문입니다.

저는 뒤편 주차장으로.... 지도가 있지만 지금과 조금 다르답니다. 지금은 카페와 매점을 제외하고, 음식점은 단 세곳만 있어요. 오늘 소개할 고촌 수구레 국밥집과 두부전골을 비롯한 두부 요릿집 그리고 전이 맛있는 상전 전 전문점 아래 링크 한번 달아드릴게요.

오래전에 갔던 곳인데 옆에 확장도 해서 애완견 전용석까지 있더라고요.

흰 머리에 어머님? 아주 파전 기가 막혀요. 여기도 적극 강추입니다. 막걸리가 술술 ㅋㅋ

파전 장난아니게 크게 만들어주십니다. ㅋㅋ 

그러면 저는 오늘의 목적지 아산 외암 민속마을 맛집 고촌 수구레 국밥집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처마밑에 제비 집도 있어서 제비가 날아오는 것도 보곤 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고, 마을에 도랑에 물도 흘렀는데... 물도 다 말랐네요. 이런....

행사장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곳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공연이 진행된답니다. 8월 말에 갔을 때는 판소리 같은 것을 했고요. 지난주에는 모던...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1920년대쯤 유행했던... 오빠는 풍각쟁이야~ 그 노래

그리고 약간 뮤지컬 같은 공연이랄까요?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고촌 수구레 국밥 메뉴판입니다. 글씨에 현혹되어 수구레 국밥만 있는 줄 알고 무의식적으로 주문하실 수도 있는데요.

소고기국밥도 있어요. 제가 몇개의 먹어 보니 감자전도 진짜 괜찮아요. 그런데 가격 대비... 조금 양이 적은 건 사실이죠!

묵무침도 먹어보았고, 녹두전도 먹어보았는데... 녹두전도 괜찮아요. 그런데 전이 양이 너무 작아서 ... ㅠㅠ 

진짜 초가집... 건물들의 모습은 정말 기가막합니다. 민속촌 느낌... 접근성만 좋다면 진짜 많은 관광객이 올 것 같아요. 

요즘 여기 도로 공사중이어서 항상 주말에는 막혀요. 또 여기가 공주에서 넘어오는 길이라 그것 때문에 더 막혀요.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차에서 잠든 둘째 유모차에 눕혀서 밖에 놓아두었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아주 잘 잤다. 효녀 ㅋㅋ

우리는 공연을 보기위해 좌석 테이블에 앉았다 12시쯤 왔으니까 아주 ㅋㅋ 오후 1시까지 여유 있게 먹고, 다 먹고서도 구경을 하고 여유 있게 돌어다녔답니다. 

 

물은 크리스탈 500ml로 주신답니다.

천장... 진짜 ... 느낌 있네요. 

다이렉트로 보이는 공연장? 그런데 밖에 관중석은... 완전 땡볕...

이날은 국밥이랑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다섯 가지 , 깍두기랑 오징어 젓갈? 양파 초절임이랑 시래기 무침... 저건 뭐였더라... 안 먹어봐서 배추김치 볶음이었나? ㅋㅋ죄송

수구레국밥입니다. 그리고 공깃밥은 거의 대부분 그릇이 전국 통일인 듯... 그러고 보니 뚝배기도 전국 통일... 이거 공급하는 업체는 뭐야 ㅋㅋ

예전에 밥을 하도 먹어서 박정희 대통령이 밥그릇을 통일화해서 등장한 게 이 그릇이라고 하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

저는 밥을 말아먹는 타입이라 한번 말아보겠습니다.

어때요? 밥 좀 말아본 거 같죠?

뒤적뒤적 수구레는 바로 위에 흰색 녀석입니다. 딱 보아도 비계덩어리 같이 생겼습니다. 조금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먹으니 저는 질리더라고요. 무언가 몰캉몰캉한 식감의 느낌 뭐랄까? 족발 먹을 때 그 콜라겐 덩어리 먹는 느낌이랑 조금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만원 짜기 감자전 ㅋㅋ 호떡 두 개 준느낌 맛은 있지만 사실 이건 너무 양이 적은 듯 사실 네 장 정도는 줘야지 정량 아닐까...

여기의 가장 큰 단점은 애들이 먹을 메뉴가 없다는 것... 그래서 우 지니는 녹두전으로.... 미안... 외할아버지가 여기 꼭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그래서 주전부리로 배를 가득 채운 우진 군...

꿈나라에서 허우적 밥을 다 먹었는데도 해어 나오지 못한 유나... 너무 고맙네 ㅋㅋ

다 먹고 화장실을 가는데... 화장실 옆에 이게 붙어있더라고요.

사실 조금 궁금하기도 해서 검색을 해볼까 했었는데... 한우 소가죽 안쪽에 쫄깃한 특정부위 하고 하네요. 

콜라겐 덩어리가 맞았네요. 젤라틴도 많아서 피부 노화와 관절에 좋은 웰빙음식이라는 점 그리고 소 한 마리당 2kg밖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마니아들은 아주 환장하고 먹는다는 ^^

식사를 마치고 우지니와 아산 외암 민속마을 저잣거리 곳곳을 돌아다녀 보았답니다. 죄인을 옮기는 수레도 들어가 보고 ㅋㅋ움직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아주 신이 난 우진 군... 

공연도 살며시 관람해보고... 그런데 너무 땡볕이야...

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진 우진 군...

스마트폰 게임도 하고, 제기차기도 해보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갔답니다.

왕이 될 상이로다 ^^

아산 외암 민속마을 맛집 고촌 수구레 국밥에서 맛있게 점심도 먹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온 우리 가족... 다음에 또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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