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동 중국집 중화가정 탕수육 담백한 짬뽕 괜찮네 냠냠

오늘은 서울 강동구 천오동 중국집 중화가정에서 맛있는 점심을 한 끼 해치운 ㅋㅋ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중화가정 이곳은 강동 홈플러스 내에 있고요. 탕수육과 담백한 짬뽕이 소문난 곳이라고 합니다.

 

사실 국물 색깔만 보고 얼큰한 그런 느낌을 생각했는데... 담백한 국물이라 살짝 당황을 하긴 했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답니다. 느끼하지 않아서 일단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얼큰한 것을 필수 조건으로 내세우는 짬뽕 파들은 이곳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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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입원중이신 병원 인근에서 병문안 겸 잠시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가장 만만하면서도 맛있는 우리 서민들의 ㅋㅋ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천호동 중국집 중화가정 바로 이곳에서 한 끼 점심을 먹기로 했죠!!

 

서울 천호동 짬뽕 탕수육 생각나신다면... 요기 한번 와보시길...

병원에서 간이 심심한 음식만 드셔서 그런지 살짝 자극적인 것이 드시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장인어른은 짜장면을 드셨죠!! 어머니가 싫다고 하시는 ㅋㅋ 죄송합니다. 급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기에...

 

저는 짬뽕, 장인은 짜장면 그래서 탕수육까지 있는 반점 세트 하나랑 와이프는 잡채밥을 주문했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이르긴 하지만 무언가 음식점도 생각보다 한산했답니다.

앞에 모형으로 되어 있는 음식들이 ㅋ 진짜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기간 했네요. 괴물 탕수육 ㅋㅋ 저거 먹다가 진짜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 명이 먹어야 하는 것일까? ㅋㅋ

세트 메뉴도 잘 보시고, 드시려고 하는 음식 + 여러 가지 추가로 맛볼 수 있으니 세트를 살짝 권해보긴 합니다. 

원산지 표시판도 외부에서 미리 확인하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비교적 한산한 식당 내부... 인테리어만 보면 진짜 중국의 느낌 ^^

주문은 했지만... 그래도 메뉴판을 한번 찍어봅니다. 

외부 간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드시려는 음식들은 그곳에 다 있긴 합니다.

아... 차돌 짬뽕도 있었구나... 몰랐네... 볶음짬뽕이랑... 이것을 주문하면... 담백한 짬뽕이 아닌 게 나오네요. ^^ 

게 매운 짬뽕 ㅋㅋ 단어를 잘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개 아닙니다.

천호동 중국집 서울 중화가정 탕수육과 잡채밥 , 담백한 짬뽕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주문을 하면 물과 요 검은색 플라스틱 상자를 주십니다. 그 안에서 단무지를 꺼내서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희 꼬맹이의 경우 저와는 살짝 탕수육의 입맛이 다르다고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란색 옷을 입힌 옛날 탕수육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우지니는 요렇게 흰색깔의 찹쌀 탕수육을 더 좋아한답니다.

소스가 나오지만 저는 간장과 고춧가루를 섞은 이게 더 좋더라고요 ㅋㅋ콕콕 찍어서 으음~ 역시 맛있군... 진짜 몇 년 전에는 직장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고량주도 가끔 마시곤 했는데... 그게 벌써 5~6년 전이네요.

지금은 못 마실 듯 ㅋㅋ 

진짜 한 끼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역시나 찹쌀 탕수육이라 간장과 고춧가루가 묻은 소스가 잘 묻어납니다. 

생각보다 담백한 국물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자주 먹던 국물의 맛은 아니기 때문에 우와~ 뭐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매운 거를 싫어하거나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입맛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물도 빨간색이라 생각보다 엄청 밍밍한 그런 담백함? ^^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런 맛은 아니더라고요.

아주 난리를 치는 둘째 볼살을 보면 아주 심술이 가득하다는 것을 바로 직감할 수 있을 정도네요^^ 안고 있다가 내려놓았다가 정말 수시로 매장 밖과 안을 들락날락거렸답니다.

우뭇가사리인가? 진라면 순한 맛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 부추랑... 저건 도대체 무슨 식재료인지 모르겠네요. 우뭇가사리가 맞는 거 같긴 한데... 식감은 살짝 오징어랑 미역의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아무튼...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

잡채밥은 생각보다 맛이 애매했던 모양입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고... 저는 안 먹어봐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간이 더 쌘 건지 아니면 조금 약한 건지 둘 중 하나일 듯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