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섞박지 반할수밖에 없는 맛

명동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섞박지 반할 수밖에 없는 맛 한번 포크를 집어 들어보시겠어요?

오늘도 먹거리 탐방에 나선 생각도둑입니다.

서울에 갈 때마다 항상 사 오는 이색 별미 중 하나인데요.

명동 충무김밥 다들 아실 겁니다. 오징어무침이랑 섞박지 진짜 기가 막힌 데요.

여기에 컵라면 하나 물을 붓고, 먹으면 완전... 살살 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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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징어무침이랑 섞박지 두 개만 따로 반찬으로 팔아도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것 같은데...

그렇게는 하지 않네요.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겠죠^^

명동 충무김밥을 매장에서 먹어본 기억이 한 5년 정도 전인 거 같아요. 그때는 항상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때도 포장을 해서 먹었지만 이게 매장에서 먹게 되면 오징어무침이랑 섞박지를 리필해 주거든요. 그래서 자주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이제 코로나도 막바지에 치닫았으니 다시금 사람들로 붐비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5인분을 포장해서 왔답니다. 2인분 하나 3인분 이렇게 말이죠! 이게 3인분인지 2인분인지는 모르겠네요^^

와우... 진짜 근데 섞박지 오징어무침 너무 맛있어서 전국에 반찬 포장 판매로만 해도 될 것 같은데... 왜 안 하시나 몰라? 저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시더라고요.

아삭함과 쫄깃한 이 식감... 벌써부터 입에 군침이 도네요. 아침을 안 먹고 왔더니만... 더욱 입맛이 도네요.

김밥은 정말 김과 밥만으로 돌돌 말았습니다. 김말이처럼 말이죠!! 여기에 오징어무침이나 섞박지 하나 같이 올려서 먹으면 이런 별미가 또 없긴 합니다. 

 

가격은 1인분에 8천 원이었나 9천 원이었나? 둘 중 하나랍니다. 항상 대략 주문을 해서 ㅋㅋ 가격대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사실 김밥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나간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반찬가게를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 정도 반찬이면 1만 원은 훌쩍 넘는답니다. 

뭐 그렇게 보면 거의 비슷한 가격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3팩에 만원 식품 반찬코너에서 한 번쯤 구입해 보신 기억들이 있으실 거예요.

전용 포크 겸 나이프... 이것으로 비닐을 제거하고, 김밥과 반찬을 콕 찍어서 먹기도 하면 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항상 몇 개씩 남아서 사용하지 않은 것은 집에 보관하고 있다가 나들이나 캠핑을 갈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된답니다.

한입에 들어가는 딱 좋은 아담한 사이즈... 

초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초장에 찍어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그거 뭐냐? 불닭 볶음면 소스도 찍어 드시는 분들도 주변에서 본 적이 있네요 ^^

명동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섞박지 반할 수밖에 없는 이맛 

이렇게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콕 찍어서 입속에 넣으면 우물우물 ㅋㅋ 너무 맛있는 별미... 요즘같이 날이 더워지는 시기에 입맛이 조금 떨어지셨다 싶으면 한 번쯤 드셔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입맛이 제법 돌아오실 겁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게  9천 원이기 때문에 무언가 든든하고 배부르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해장국 같은 것을 드시면 될 것 같고요. 무언가 별미로 딱 드시고 싶다면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