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산성시장 순대국밥 시골집 6시 내고향 출연 음식점

공주 산성시장 순대국밥 시골집 6시 내고향 출연 음식점 이곳에 한번 다녀왔답니다.

전국 공통 국밥 전용 뚝배기에 아주 팔팔 끓여서 나오는 뽀얀 국물 한 뚝배기 하시고 싶으시다면... 발걸음 해보세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사실 이만한게 없죠! 든든하면서 속도 따듯해지고, 반주삼아 소주 한잔까지 마시면, 와우 몸에 열기가 가득... 추위를 잊어버리게 하는 서민들의 최애 점심메뉴 그곳을 한번 다녀가 보자고요.

41년 전통이 깃들여 있다는 이곳은 공주 산성시장 내에 있는 시골집 순대국밥 음식점입니다.

요즘 재래시장들은 간판부터 실내외 기존 우리가 알던 그런 이미지와는 다르게 깔끔합니다.

시장 이용객들을 위해 공용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관련 부분도 불편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조금 늦게 도착을 하면... 주차공간이 부족하죠! 점심시간에 말이죠...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다가 도착을 했는데... 웨이팅이 조금 있어서 밖에서 저는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일행은 안에서 기다리고요.

공주 산성시장 시골집 순대국밥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입니다. 그리고 일요일 장날에는 오후 3시까지 한다고 쓰여 있네요.

 

사실 이곳에 방문하기 얼마전 6시 내고향이었던가? 그 프로그램에 나오더라고요. 안 그래도 공주 방문 계획이 있었기에 간 김에 맛보자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간 동료들이 모두 ok를 해서 바로 이곳에서 점심부터 먹었답니다.

메뉴판입니다. 국밥과 안주, 편육, 전골 등 원하시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부속고기도 먹긴하지만 이날은 순대만 먹고 싶어서 순대로만 주문을 했는데... 아... 처음에는 몰랐는데... 다진 양념을 넣고, 휘저으니... 여러 부속고기가 가득하더라고요. 

처음부터 무언가 삐딱선을 타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무튼... 가격도 나쁘지 않고, 반찬도 맛이 있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깍두기 역시 국밥에 파트너죠! 배추김치랑 새우젓 , 그리고 마늘 절임이라고 해야 하나? 초장 같은 것에 이렇게 깍두기처럼 나왔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국밥이 나오기전 주변을 두리번... 다들 여기가 6시 내고향에 나온 집이야라는 말과 함께 손님의 연령대들이 다들 60대가 넘어 보입니다. 우리만 30대... 무언가 속속 40~50대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손님들의 연령대는 어르신들... 입맛이 사실 차이가 확실한 그런 연령대 이긴 합니다.

뽀얀 국물... 상당히 먹음직스럽죠? 국물도 나름 괜찮았는데... 이거 웬걸... 순대가 제가 알던 그런 것이 아니라 뭐랄까? 선지로 가득 채워진 그런 느낌이랄까요? 선지 해장국도 먹긴 하지만 이것은 뭐랄까? 순대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밥은 흑미밥 무언가 더욱 건강한 느낌이랄까요? 프레쉬한 느낌 ^^

다대기를 풀고, 휘젓는데... 어라... 앞에서 말한 것처럼... 순대만 시켰는데... 부속고기가 가득... 주민 미스인 듯... 진짜...

이러면 곤란한데... 뭐... 그냥 먹었죠!

공주 산성시장 순대국밥 시골집 6시 내고향 출연 음식점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맛...

순대국밥이 맛이 있다 없다의 차이가 아니라 순대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듯... 저를 포함해 4명이 갔는데... 두 분은 자기도 선짓국을 먹지만 이것은 조금 피맛이 더 나서 비리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한분은 그냥저냥 먹을 만은 했는데... TV는 못 믿겠네... 이 거참... 보람은 살짝... 사라지고, 그냥저냥 먹긴 했는데...

미안한 느낌에 내가 계산...

국물이나 그런 것은 비슷 하지만 위에 순대 보이시죠? 이게 주변에 드시는 분들이 하는 말이 옛날 스타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지의 그 피의 비릿한 맛이 제법 입안에서 많이 남긴 하네요.

밖에 있는 순대들... 무언가... 조금 허무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공주 시골애 순대국밥 제 입맛 기준이긴 하지만... 저는 크게.... 맛있다라고는 느끼지 못했네요.

선호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듯... 맛이 없다라는게 아니라...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선지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그런 음식점이 될 듯 ...